농협, 국내 최초 '쌀 박물관' 개관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2.01.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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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전시공간·2층 체험공간..입장료 무료

농협이 국내 최초로 쌀 박물관을 개관했다.

농협은 10일 최원병 회장과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충정로1가 ‘쌀박물관’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쌀박물관’은 1층 전시홍보관과 2층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홍보관에는 벼의 성장과정 및 전파경로, 쌀의 효능, 국산 쌀 브랜드 등을 전시한다. 쌀로 만든 가공식품과 홀태, 매통 등 조상들이 사용하던 옛날 농기구들도 함께 전시된다.



체험관은 요리교실과 문화교실로 운영되며 쌀을 주제로 한 요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주부, 일반인 등 연간 1만명 정도가 체험할 수 있다. 간단한 쌀 음료와 음식도 시식해 볼 수 있다.

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농협 관계자는 “쌀박물관이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에게 우리의 주식인 쌀의 가치와 영양학적 우수성 등을 널리 알려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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