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신차전쟁, 설 연휴전 9대 출격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2.01.0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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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0세단·코란도스포츠, 벤츠 SLK·미니 디젤·300C 디젤·캠리·뉴 911·뉴 익스플로러 등

새해 벽두부터 신차가 쏟아진다. 오는 9일부터 설 연휴 전까지 주말을 제외하곤 거의 하루에 한 대꼴이다.

↑현대차 'i40 세단'(지난달 볼로냐모터쇼)↑현대차 'i40 세단'(지난달 볼로냐모터쇼)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i40'의 4도어 세단모델을 설 연휴 전에 출시키로 했다. 유럽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세단형 i40는 길이가 4.74m로 왜건형(4.81m)보다 다소 짧다.

내외관 디자인, 실내 편의사양 등은 왜건형과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낟. 엔진도 왜건과 같은 1.7리터 디젤과 2.0리터 가솔린 GDi엔진이 장착된다.



쌍용차 (5,670원 ▲10 +0.18%)는 오는 12일 '무쏘스포츠'와 '액티언스포츠' 에 이어 3세대로 진화된 '코란도스포츠'를 내놓는다.

한국의 도로여건을 감안해 개발된 한국형 디젤엔진을 적용했다. 주행성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보강해 레저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한국GM은 2.2 디젤과 2.4 가솔린 모델에 이어 2.0 터보차저 디젤엔진(163마력)을 탑재한 '캡티바'를 이달 중 판매한다. 가격은 'LS'급 2608만원, 'LT'급 2826만원 등이다.

수입차 중에선 벤츠코리아가 오는 9일 내외관이 풀체인지 된 신형 'SLK 200 블루이피션시' 모델을 발표한다. 최신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연비효율이 향상된 로드스터 모델이다.

↑미니쿠퍼D↑미니쿠퍼D
BMW코리아는 10일에 소형차브랜드 미니 디젤모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현재 미니는 1.6리터 가솔린 모델만 국내서 판매중이다.


미니 디젤은 6단 변속기가 탑재돼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니쿠퍼D의 출력은 111마력, 미니쿠퍼SD의 출력은 143마력이다. 국내모델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미니쿠퍼D의 예상연비는 최대 20km/ℓ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오는 16일 '300c' 모델의 3.0리터 터보디젤 버전을 국내에 선보인다. 연비는 14.4km/ℓ로 가솔린 모델(9.1km/ℓ)보다 향상됐다.

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2012년식 300c 가솔린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쉐 '뉴911'↑포르쉐 '뉴911'
포르쉐 수입원인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17일에 2004년 이후 7년 만에 내외관이 풀체인지 된 '911 까레라'를 내놓는다.



↑토요타 '뉴 캠리'↑토요타 '뉴 캠리'
한국토요타는 18일 5년 만에 풀체인지 된 7세대 '캠리'를 발표한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2.5리터 XLE급을 출시한다.

포드코리아는 설 연휴 이전에 기존 3.5리터에서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다운사이징 된 '2012년형 익스플로러'를 발표할 계획이나 날짜는 미정이다.

이 모델은 출력은 다소 낮아졌지만 토크는 3.5리터와 비슷하며 연비는 기존대비 30% 향상됐다.
↑설연휴전 국내외 신차출시일정↑설연휴전 국내외 신차출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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