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자동차 관리 유지..아이템 주목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2.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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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자동차 관리 유지..아이템 주목


자동차 정비를 제외한 자동차관련 전문점 프랜차이즈는 19개 브랜드 814개의 점포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브랜드당 평균 점포수는 54개로 전체 업종 평균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세부 업종별로 편차를 보인다.

점포 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티스테이션’이 1위(247개), ‘매직터치’가 2위(187개)로 나타났다.


업종 평균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4억 가량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나 전체 19개 브랜드 중 4개 브랜드만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을 공개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오토스’(7억)로 나타났고, 2위는 5억9천만원의 ‘티스테이션’이 차지했다. 창업비용이 가장 높은 업체 역시 ‘오토스’ (5억3천만원). 현재 ‘티스테이션’은 창업비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자동차 정비를 제외한 자동차 전문점 창업 비용은 평균 6천 3백만원으로 전체 업종에 비해 50%가량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브랜드 별로 창업비용이 5억에서 4천만원대까지 차이가 나므로 세부적으로 나눠지는 업종별 창업비용을 비교해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창업비용 대비 연평균 매출액의 비율 역시 세부 업종별로 나눠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정비를 제외한 자동차 전문점은 타이어를 포함한 자동차 용품 판매, 자동차 외형관련, 중고차 매매 등이 포함된다.



타이어 시장은 티스테이션의 독주로 브랜드 매출액 역시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가맹점의 수가 적지 않으므로 창업을 생각한다면 가맹점 당 연평균 매출액의 변화 추이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 외형 관련 시장은 흠집 제거 뿐 아니라 자동차 선팅, 튜닝, 자동차 유리 복원 등으로 점점 세분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외형 관련 브랜드의 평균 창업 비용은 4천 만원 가량.



더욱이 넓은 장소가 필요하지 않고, 상권의 영향도 덜 받기 때문에 부동산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 편이다. 또한, 필요한 기술은 가맹 본사에서 교육해 주므로 초보 창업자에게도 가능한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이 분야는 이미 자리잡은 안정적인 시장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개척되고 있는 시장으로 나눠볼 수 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창업자라면 세분화, 전문화된 분야도 눈 여겨 볼 만 하다."라며 " 다만, 가맹 본부의 재정상태와 교육내용 등을 아주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 “또한, 아직 시장에서 검증 받지 못한 아이템일 경우 창업 희망자 본인이 아이템과 시장 상황에 대해 자세히 조사,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아래는 자동차 정비를 제외한 자동차 전문점 브랜드이다.

△오토스 △티스테이션 △틴트어카 코리아 △소낙스 서비스 △카포스 △티에스협력자동차검사
△유카 △맥과이어스 △티엔티모터스 △매직터치 △메이저카 △세덴(SEDEN) 자동차외형복원
△초음파에어세차회오리 △프로광택(PRO광택) △덱스크루(DEX CREW) △노버스 △짱카퍼펙트
△지에스카넷(GS카넷) △캐츠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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