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2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후 26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위한 기호자 추첨을 6시 30분에 실시한다. 예비경선에선 중앙위원 726명을 대상으로 14명의 후보자 중 9명을 추려내고 본경선에선 '대의원 30%, 당원·시민 투표가 70% '의 경선룰에 따라 대표를 포함한 총 6명의 지도부를 선출한다.
시민통합당 출신으론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와 이학영 진보통합시민회의 상임의장, 김기식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가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출마자로 거론됐던 박주선·조배숙 전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정대철·정균환 전 의원 등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여기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의 항소심 공판이 선거 직전인 1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과 '김정일 사망' 이후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박 전 원내대표의 선전 여부 등이 변수다.
'대구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과 당내외의 486인사들이 밀고 있는 이인영 전 최고위원의 지도부 입성이 무난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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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경선 등록 후보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