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부동산 투기꾼에는 4대강 사업과 고위공직자, 국토해양부의 부동산정책 등이 포함됐다.
전철협은 "삼성, 현대, GS, 대림 등 상위10대 건설사가 4대강사업 공사수주율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며 "토건사업에서 한몫 잡으려는 부자와 권력층의 비리사슬이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저축은행은 약 7조원에 이르는 경영부실과 영업비리가 대부분 부동산투기 개발에 관련되어 있다는 이유로 3위에 선정됐다. 반전세는 임대인에게 전세금에 이어 월세의 부담까지 증가시켰다는 이유로 4위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이상훈대법관 등 고위공직자'와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사저 매입사건', '평창 동계올림픽' 등이 10대 부동산 투기꾼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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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실시된이번 조사는 전철협 회원 및 서민의힘 회원, 일반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이메일, 서면조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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