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7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시한을 연장하고 금리도 0.5% 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주택기금의 다른 대출 상품과의 관계, 자금여력 등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은 원래 올해 말로 시한이 끝나게 돼 있었지만 한나라당이 서민 정책 확대 차원에서 이를 연장하고 금리도 낮추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토부는 현행 3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대해 적용하는 최저가낙찰제를 내년부터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2년 유예하는 방안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및 한나라당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