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등장한 '듣보잡 희한한 자동차'들

뉴스1 제공 2011.1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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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인턴기자 =
1인용 전기자동차 코봇 News1  AFP=News1 1인용 전기자동차 코봇 News1 AFP=News1


먼 미래의 것이라 생각했던 자동차들이 등장했다.

3일부터 1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도쿄 모터쇼2011에서 다양한 신개념의 자동차들이 선보였다.

일본의 로봇 벤처기업 교와-테무잣쿠는 1일 개인용 전기 차 '코봇(kobot)'을 선보였다. 3륜인 코봇은 스마트폰을 통해 주행 모드를 변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코봇은 한 번 충전으로 30㎞까지 주행이 가능해 주부나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용처를 늘려갈 방침이다. 교와는 의료 용품에서 광학 사업까지 폭넓은 사업을 다르며 테무잣쿠는 로봇 전문 회사다.



846㎏의 스포츠 전기 자동차 티웨이브 에이알 News1  AFP=News1846㎏의 스포츠 전기 자동차 티웨이브 에이알 News1 AFP=News1
일본의 섬유 업체 도레이는 탄소 섬유를 사용한 2인용 스포츠 전기 자동차 '티웨이브 에이알1(TEEWAVE AR1)'을 선보였다. 차체를 철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탄소 섬유로 만들어 기존의 자동차보다 40% 가벼운 846㎏로 구현했다. 한 번 충전으로 185㎞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대속력은 시속 147㎞다. 도레이측은 "도레이의 첨단 소재와 첨단 기술을 이용해 모든 사람에게 매력적인 콘셉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재료와 디자인 가공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환경 부하의 저감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콘셉트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신장을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시트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자동차 '티브릿지T-bridge'를 선보였다. 카오디오나 시트 난방 등의 작업을 모토로라 태블릿을 이용하여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계기판에도 버튼이 거의 없다.

도요타의 '티브레인(T-brain)' AFP=News1 도요타의 '티브레인(T-brain)' AFP=News1
토요타는 또 '흥미로운 이동 공간을 가족 4명이 공유하고 싶다'를 콘셉트로 획기적 디자인의'티브레인(T-Brain)'을 공개했다. 줄무늬 사이가 뚫렸으며, 흐름이 느껴지는 외장이 특이점이다.


스타일'News1  AFP=News1스타일'News1 AFP=News1
일본벤터 D Art는경량 전기 세발자전거 '스타일'을 선보였다. 전기 모터가 휠 속에 있으며 시속80㎞이상을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News1 공기 없는 타이어 AFP=News1 News1 공기 없는 타이어 AFP=News1
브짓지스톤은 공기 없는 타이어 '에어프리콘셉트'를 전시했다. 에어프리콘셉트는 수지를 이용해 무게를 지지하는 플라스틱 타이어다. 이번에 발표된 타이어는 표면의 고무 안쪽에 수지의 스포크를 그물처럼 복잡하게 이어 무게를 지탱하도록 설계됐다. 수지는 100% 재생이 가능하며 펑크 걱정이 없어 안전하다. 이를 승용차에도 적용하도록 개발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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