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외래 관광객 900만 명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E 780편 14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 타케나카 테루코씨에게 입국환영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1일 오후 2시15분에 KE 780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타케나카 테루코씨가 올해 900만번째로 입국한 외래 관광객이 됐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인천공항에서 외래 관광객 9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최광식 문화부 장관이 직접 테루코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최대 방한 송출국인 일본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300만 명에 이르며, 중국 관광객은 전년 대비 17% 증가해 연 누계 200만명을 넘겼다.
↑ 자료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미국 시장의 경우 경제성장 둔화, 재정적자 등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방한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정도 증가한 약 60만 명 정도이나, 동남아·대양주 등은 비자제도 개선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147만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화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연내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전담 특별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류주간 개최 △환율·쇼핑 캠페인 △개별 관광객 및 한류 팬 유치 △항공좌석 공급확대를 통한 지방 관광 활성화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스키 관광객 유치 등 8대 특별 대책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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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 12월에 100만 명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할 경우, 한국 관광 역사에 있어서 한 획을 긋는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외래 관광객 900만 명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E 780편 14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 타케나카 테루코씨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또 "K-pop 열기와 제주7대 자연경관 선정 등의 기회를 잘 활용해 한국관광의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