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박지성 평점 5점...퍼거슨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

머니투데이 윤희성 인턴기자 2011.12.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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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맨유TV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맨유TV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평점 5점을 받는데 그쳤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1-2012 칼링컵 8강전에 선발로 출전, 연장까지 120분을 소화한 박지성에 대해 "평소처럼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중원을 장악하지 못했다(Park Ji-Sung - The Korean was busy as usual without stamping his authority on the midfield)"며 평점 5점을 매겼다.

이날 맨유는 2부리그인 챔피언십 소속의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1-2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경기 후 맨유TV를 통해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분명 맨유답지 못한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후반전에 들어간 골은 내가 봤을때 분명 오프사이드였다"며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실망스러운 것은 있지만 그들이 최선을 다해 따낸 승리를 깎아내지는 않을 것이다"며 "부디 4강전에서 꼭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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