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맨시티전 출전 예고, "이번이 기회다"

머니투데이 박재원 인턴기자 2011.11.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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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공식 웹사이트ⓒ아스널 FC 공식 웹사이트


박주영의 칼링컵 출전이 예고됐다. 올 시즌 3번 째 칼링컵 출전이자 지난 2일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 이후 28일만의 출전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은 29일 "웽거 감독이 30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에 박주영 등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기회를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웽거 감독은 시오 월콧, 로빈 반 페르시, 아론 램지의 피로를 우려하고 있어 이들을 대신해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엠마뉘엘 프림퐁, 박주영을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웽거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그는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중이다. 그에게 맨시티전은 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벵거 감독은 최근 아스널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은 곧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며 박주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팀 동료인 반 페르시의 맹활약 속에 이적 후 단 3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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