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에 85㎡ 초과 중대형 민간아파트 5300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6필지 35만9000㎡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위례신도시에서 첫 공급되는 용지로 필지별로 용적율 170~220%, 평균 층수 15~20층이 적용돼 건설사들의 분양전략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택지 공급가격은 ㎡당 423만~551만원 선에서 결정됐으며 A3-6블록의 공급가격이 4506억원으로 가장 비싸다.
12월 12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해 13일 2·3순위 접수를 실시하고 이날 오후 5시에 추첨한다.
LH 위례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위례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지역"이라며 "이달 중순 공급결정 이후 대형 건설업체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전량 매각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청접수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031-786-6347, 63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