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노래 '난 여기에 있네' 윤도현이 부른다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1.11.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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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대중가요 '난 여기에 있네'가 발표된다.

경기도는 오는 8일 오후 7시 수원역사 2층 로비에서 열리는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에서 도 대표 노래로 만든 '난 여기에 있네'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 노래 '난 여기에 있네'는 심현보 작사, 가수 김현철이 작곡, 윤도현이 노래했다.



도는 도를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재와 역사, 자연 등 경기도의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대중가요 제작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경기도歌 부르GO’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경기도는 포털사이트와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노래, 연주곡 MR, 벨소리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이 노래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각종 축제, 행사에 경기도 노래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최근 ‘나는 가수다’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조한 및 김태우가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경기도내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도 함께 경기도 대표 노래 발표를 할 예정이다.

*** 난 여기에 있네***

항상 이 길을 걸을 때면
이 곳 하늘아래 모든 것들이 고마워
긴긴 남한산성길 따라
수원화성 길에도 태양은 늘 눈부셔
항상 여기 있어
지금 이 순간 우리 함께 있어
나는 여기에 살겠네
가슴 뜨거운 이곳에
나의 오랜 얘기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다 품에 안아주는 곳 난 여기에 있네
가끔 두 눈을 감을 때면
불어오는 바람 싱그러운 그 향기
광릉수목원 길을 따라
남한강변에도 나무들은 푸르러
항상 여기 있어
지금 이 순간 우리 함께 있어
나는 여기에 살겠네
가슴 뜨거운 이곳에
나의 오랜 얘기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다 품에 안아주는 곳
나는 여기에 살겠네
가슴 뜨거운 이곳에
나의 오랜 얘기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다 품에 안아주는 곳
나는 여기에 살겠네
저 열린 하늘이 높은 곳
다시 많은 시간이 지나간 후에라도
언제나처럼 여기 이곳에. 난 여기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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