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이미자 캄보디아 위한 자선콘서트 개최

뉴스1 제공 2011.11.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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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기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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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이미자가 캄보디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11월18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자선콘서트를 연다.

이미자는 '캄보디아에 희망을 싹 틔웁니다'라는 제목으로 갖는 이번콘서트에서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아빠, 황포돗대 등 인기가요들을노래하며 2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



이미자는 그동안 백혈병, 소아암 등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돕기위한 자선공연을 수차례 열어왔다.

주최측인 캄보디아예수회의 제병영 신부는 "가수 이미자가 캄보디아 국민을 위해 콘서트를 여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며 "캄보디아에 희망을 싹 틔우는 나눔의 장에 함께모여 희망을 노래하자"고 전했다.



캄보디아예수회는 캄보디아에서 농촌지역 개발, 학교건물 신축과 학생·교사 지원, 지뢰사고 피해자 응급지원 등 봉사활동을펼치고있다.

이미자 자선콘서트 티켓은 VIP석 12만1000원, R석 11만원, S석 9만9000원 등이고 인터파크에서 구입가능하다.

1000여석 규모의이미자 콘서트는2회 공연으로 2억여원 매출을 올리게 되며 공연수입 전액은 캄보디아 후원에 사용된다.


1인당 국민소득이 80만원에 불과한 캄보디아는 100여년의 프랑스 식민지배와 30여년의 내전으로 고통을 받았다.

7월에는 홍수로 61명이 사망하고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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