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전세계 1위 하이엔드 검사장비업체-현대證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1.10.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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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제품 매출 본격화… 목표가 24.2% 높여 4만1000원

현대증권은 27일 고영 (15,690원 ▲100 +0.64%)테크놀러지가 2012년 신규제품 매출이 본격화돼 사상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24.2% 높여 4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존 SPI 장비가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면서 AOI 등 고수익성 신규제품 출하가 본격화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 매출액은 1,247억원(YoY +46.4), 영업이익 354억원(YoY 58.1%, OPm 28.3%)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장비업체에서는 드물게 각각 20%,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지속적으로 시현하고 있고 높은 진입장벽을 갖추고 있는 전세계 1위의 하이엔드 검사장비 업체"라며 "관련 시장 개화 초기단계로 향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군이 다양한 전방산업에 속해 있고 전세계 4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경기 사이클에 대한 영향과 단가인하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동종기업 대비 프리미엄을 갖게 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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