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또데이'…300억 대박 '막차'(?)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1.10.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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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3개월 만에 당첨금 이월

'3년3개월 만의 대박기회'
이번 주 로또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의 '막차'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주 제463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2008년 7월 이후 3년3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주 121억원이 이월된데다 이번주 로또 구매자들이 대폭 늘면서 당첨금은 3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금이 크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로또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1일 저녁뿐 아니라 마지막날인 22일 아침에도 로또상점 앞에는 구매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 '로또 명당'으로 알려진 판매점에는 전국에서 우편주문도 넘쳐나고 있다. 이번 주 로또 판매액은 많게는 지난주의 세배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오후 8시40분 전후로 진행되는 이날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명이 나온다면 혼자서 300억원 이상의 당첨금을 차지하게 된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해당 주간의 총 로또 매출액의 약 23%. 지난주 로또 총매출액은 492억원이었고, 당첨금은 121억원이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판매가 7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통상 로또 판매의 40%가 추첨이 있는 토요일에 이뤄지는 만큼, 이날 로또 판매액에 따라 당첨금은 300억원을 넘어 400억원까지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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