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판 '도전 골든벨'대회…누가 골든벨 울릴까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11.10.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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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판 '도전 골든벨' 대회가 펼쳐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19일 오전10시 서울경찰청 상무관에서 서울청 112신고센터 근무자 115명(당일 근무자 1개팀 제외)과 산하 31개 경찰서 112지령실 요원 62명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112 경찰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민생 치안의 선봉에 선 112관련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근 시행된 112 관련 새 제도에 대한 실무지식을 향상시켜 신고 대응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스마트폰 112 앱, 원터치SOS 신고처리, 보이스피싱 핫라인 연결 방법 등에 대해 O/X와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를 통해 즐기면서 배우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올들어 서울경찰청 112센터는 치안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신고 접수 시 발생 장소만 파악되면 우선 순찰차를 출동시키는 先지령 시스템을 도입하고, 순찰차에 첨단 내비게이션을 장착, 지난해에 비해 9월까지 출동시간(신고접수-현장도착)을 3분13초 가량 단축했다.



112 신고접수 방법도 확대됐다.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112앱’을 통해 신고 접수 즉시 위치정보를 확인,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의 안전을 위해 '원터치SOS' 제도를 시행해 9월말 기준으로 4만3000여명이 가입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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