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1.10.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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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18일부터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연계 채권형 펀드'를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국내 물가연동국채에 펀드자산의 50% 수준을 투자하고 신흥국 및 선진국의 물가연동국채에 각각 20% 수준을 투자한다. 특히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 및 해외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연동채권의 가격상승에 따른 안정적인 고수익을 추구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물가연동국채 및 절대적인 금리가 높은 신흥국가의 물가연동채권과 향후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등 선진국 채권에의 분산투자 및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투자위험을 줄이고 수익창출 기회를 늘렸다는 점에서 또 다른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보수체계에 따라 선취판매수수료를 취득하는 A1 클래스와 일반 클래스인 C1,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Ce 클래스로 구분된다. 수수료는 A1 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0.5%와 투자신탁보수 0.945%를 C1 클래스는 1.145%의 투자신탁보수를 부담한다.

한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이 펀드를 월지급식 형태로의 판매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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