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선불카드, 원하는 환율에 구매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1.10.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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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선불카드도 인터넷에서 원하는 시점의 환율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외화 선불카드인 캐시 패스포트 마스타카드는 18일 ‘캐시 패스포트 마스타카드 온라인 구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홈페이지(www.scfirstbank.com)에서 캐시 패스포트 마스타카드 구매신청서에 개인 인적 사항을 등록한 후, 고객별로 부여되는 가상 계좌에 구매희망 금액을 원화로 입금하면 된다. 기준 환율은 입금 시점 기준으로 적용된다.



온라인 구매 서비스는 SC제일은행 계좌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타은행 이용 고객도 자유롭게 신청 및 구매할 수 있다. 입금이 완료되면 고객에게 구매 내역이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고, 고객들은 온라인 구매 신청 후 전국 400여개 SC제일은행에서 10일 이내에 수령하면 된다.

온라인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 캐시 패스포트 마스타카드를 구매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점의 환율을 적용하여 카드를 구매할 수 있고, 영업점에서 카드를 신속히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SC제일은행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충전 및 환불이 가능하다.



캐시 패스포트 마스타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구매 고객들에게 500달러 구매 시 5달러를 추가 충전해 주는 추가 충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은 카드 수령 시 캐시 패스포트 블로그(www.cashpassport.co.kr)나 제휴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지점에 제출하면 5달러를 추가로 충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캐시 패스포트 마스타카드는 해외 ATM 현금 인출시 발생하는 수수료 면제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의 기본 혜택과 함께ATM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해외 현지 마스타카드 로고가 있는 곳에서 수수료 없이 물품 구매와 현금 인출이 가능하며 신용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시 패스포트 마스타카드는 현금으로 환전할 때 보다 저렴한 환율(전신환매도율)에 50%의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되므로 현찰 환전 대비 달러 당 14~15원 정도 저렴하다. 구입 당시의 환율로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국내에서도 해외 온라인쇼핑몰 결제 및 호텔, 항공권 예약시 해외 이용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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