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신지 커플, 시즌시작 동시에 닭살 응원

머니투데이 윤희성 인턴기자 2011.10.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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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미니홈피ⓒ신지 미니홈피


전주 KCC 이지스 유병재(27)와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30)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유병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차 안에서 나란히 앉아 웃고 있는 유병재와 신지의 모습이었다. 이 두 사람은 이미 미니홈피와 트위터에 '커플링 인증샷'을 공개하며 여러 차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신지는 "게임을 뛰든 안 뛰든. 그대 심장이 뛰고 있는 한 함께 뛰고 있는 거다"며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니까 기죽지 말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썼다.



지난 13일 개막한 '2011-2012 프로농구'서 유병재는 출전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에 3분27초를 소화하며 2득점 한 것이 전부다.

지난해 10월 좋은 활약으로 포상받고 있는 유병재 선수. 그간 조각같은 외모로 극찬을 받았지만 지난해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전주KCC이지스지난해 10월 좋은 활약으로 포상받고 있는 유병재 선수. 그간 조각같은 외모로 극찬을 받았지만 지난해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전주KCC이지스
'최강 포워드'를 자랑하는 KCC에서 출전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병재는 '레전드' 추승균, 군에서 돌아온 이중원, '힘이 넘치는 신예' 김태홍·정민수, 유일한 KCC 용병 디숀 심스 등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2경기를 소화한 18일 현재 KCC는 2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유병재는 포워드 중 출장기록이 없는 박병규를 제외하고 6명 중 최소 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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