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LA 경찰특수기동대, 무기고 털렸다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2011.10.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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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메일▲출처=데일리메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특수기동대(SWAT)가 반자동 기관단총과 권총 등 고성능 총기 30여정이 도난당해 비상이 걸렸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LA 경찰 특수기동대 훈련장 '케네디 빌딩' 1층 무기고에 보관 중이던 MP-5 자동소총21정과 45구경 권총 12정 등의 도난사실이 파악됐다. 이 빌딩은 감시카메라나 도난경보 장치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A경찰은 보도에서 "사고 직후 수사에 들어가 범인들이 무기고에 접근한 단서를 찾고 있다"며 "외부 출입문 잠금장치와 내부 출입문 2개 등을 뚫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범인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고 수사 중"이며 "세부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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