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샘, 3분기 실적 호조…'신고가'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11.10.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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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한샘 (54,700원 ▲1,000 +1.86%)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9시 7분 한샘 주가는 전일대비 1.86%(400원)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만20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샘은 이날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1.2% 늘어난 1595억 3000만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1.8% 늘어난 111억 64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결과다. 한화증권은 한샘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1590억원, 영업이익은 49.8% 늘어난 103억원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종합금융은 매출액은 16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5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보근 메리츠종합금융 연구원은 "소비자유통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온라인 및 부엌가구 유통 중저가 시장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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