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LTE' 공개… '아이폰 VS LTE폰' 대결 본격화

이지원 MTN기자 2011.10.06 18:49
글자크기
< 앵커멘트 >
팬택이 LTE 스마트폰 '베가 LTE'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 4S'와 국내 제조사들이 속속 공개하고 있는 'LTE폰' 사이에서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 리포트 >
팬택이 내놓은 LTE 스마트폰 '베가LTE' 입니다.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도 전화를 받고, 책장을 넘기고,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동작인식으로 다음곡과 이전 곡으로 마음대로 좌우에 의해서 움직일 수 있구요.

'베가 LTE'는 현존하는 LTE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선명하고, 두께도 9.35mm로 가장 얇습니다.

[인터뷰] 임성재 / 팬택 마케팅 전무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또 디자인 혁신을 통해서 소비자가 최고의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9.35mm라는 두께를 시현해냈습니다."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갤럭시S2 LTE' 내놨고, 이달 중에 '갤럭시S2 HD LTE'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섭니다.

LG전자 (92,400원 ▲900 +0.98%)도 다음주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공개합니다.

'옵티머스 LTE'는 3G보다 5배 빨라진 데이터 전송 속도에 탁월한 색 재현력과 선명한 화질로 '손 안의 HD 극장'을 만들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1세대'로 불리는 아이폰 3GS와 옴니아폰 사용자 60만명의 약정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원 / 직장인
"물론 (LTE가)아직 안정화가 안됐고 요금제 때문에 많이들 머뭇거리긴 하는데 아무래도 지금대로라면 아이폰5보다는 LTE쪽에 흔들리고 있는게 사실이에요."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4S' 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국산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LTE폰 출시로 그동안 아이폰에 뒤졌던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