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월9일 한글날' 경축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1.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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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오는 9일 오전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65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엔 국가 주요인사를 비롯해 주한외교단, 한글 관련단체, 사회 각계대표, 교사 및 학생·학부모 등 약 3000여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축식과 경축공연으로 나눠 열리며, 경축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종택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서문 봉독, 한글발전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공연에선 세계적인 캘리그래퍼(서예가)인 이상현 작가의 한글 캘리그라피를 배경으로 특별 제작한 멀티미디어아트 '한글로 통하다'가 상영된다. 또 국립국악원이 500년 만에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봉래의(세종조에 '용비어천가'를 토대로 창제된 궁중정재음악)' 선보일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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