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장관 "약가인하 피해 객관적 자료 달라"

임원식 MTN기자 2011.09.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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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약가일괄인하 재검토 요청에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이 약가인하로 예상되는 피해규모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국제약협회 관계자는 임 장관과 가진 1시간 30분간의 면담에서 "제약사들이 대비할 시간도 없이 약가인하를 바로 시행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재검토를 요청하자 임 장관이 "예상피해액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을 갖고 계속 대화하자"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새 장관과의 대화창구가 열렸다는 점에서 면담에 만족한다"며 약가인하 시행 연기나 단계적 적용 등 재검토 요청에 대해서도 복지부가 긍정적인 답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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