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79포인트(3.07%) 올라 1703.50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간밤에 유럽이 위기수습책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호재가 되면서 이틀째 올라 다우지수가 1만1000을 다시 탈환하며 투자심리를 호조시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272.38포인트(2.53%) 뛴 1만1043.86에 마감했다.
일단 외국인이 사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43억원, 기관이 55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198억원, 기타계가 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하락하는 업종은 하나도 없이 모두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화학, 은행, 운송장비, 기계업종이 4%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 밖에 의료정밀, 철강금속, 건설, 금융, 증권업도 3%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SK텔레콤과 KT&G를 제외하곤 모두 오름세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이 5~6% 올라 금융주가 특히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 시각 인기 뉴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호남석유, S-Oil도 4~6%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중공업 (183,000원 ▲11,200 +6.52%),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나란히 5%후반대로 오르는 등 조선주도 강세다.
삼성전자는 2.45%, 하이닉스가 4.51% 올라 IT주가 이틀째 상승세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2~3%대의 강세를 보인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2개의 상한가를 포함해 695개가 오르고 하한가는 2개, 하락은 84개에 그치고 있다. 보합은 29개.
한편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7.35포인트(3.43%) 올라 221.70을 기록하고 있다.
급등세를 보이며 1200원을 눈앞에 뒀던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로 전환해 전일 대비 15.40(1.28%)원 급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은 1180.4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