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野 단일후보는 민주당이 될 것"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1.09.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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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5일 "서울시장 선거는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며 "야권 단일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서울시당 대표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오늘은 우리 민주당이 내년도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 이룩하는 데 또 하나의 커다란 디딤돌을 놓는 날"이라며 "차별 없는 복지사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사회,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또 하나의 커다란 바람을 만드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의 무능과 부실, 부패, 특권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책임질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나라를 책임질 우리의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민주당이 앞장서 서울시민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만들어 냈다"며 "복지사회, 보편적 복지의 깃발을 민주당이 높이 들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명박 정권이 복지 포퓰리즘으로 매도해도 역사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우리 민주당의 도도한 물결을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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