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보금자리 최고 청약저축액 '3139만원'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9.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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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 특별·일반공급 당첨자 발표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 일반 공급에서 가장 높은 청약저축액은 전용면적 74㎡의 313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밝힌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A1블록의 당첨자 발표 결과 최고 당첨 커트라인은 전용 84㎡로 2201만원(서울 기준)을 기록했으며 최저 커트라인은 전용 59㎡으로 146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고 저축금액은 3139만원을 기록한 74㎡로 조사됐다.

점수순(100점 만점)으로 당첨되는 3자녀 특별공급의 당첨선은 △59㎡ 90점 △74㎡ 서울 95점, 경기·인천 90점 △84㎡ 서울 90점, 경기·인천 95점 등이다. 최고 점수인 95점으로 당첨된 신청자는 16명이며 가장 많은 자녀수인 5명을 둔 신청자는 3명이었다.



청약저축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되는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최저 당첨선은 59㎡ 1142만원, 최고 당첨선은 84㎡ 1895만원(서울 기준)으로 각각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이 3년 이내인 1순위자 가운데 미성년 자녀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됐으며 임신 중인 청약자도 21명에 달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 중 최고령 당첨자는 66세로 확인됐다.

당첨자는 입주자모집공고문에 명시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증빙서류 등 공급구분별 제출서류를 28일부터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청약 때 신청내용과 제출서류가 다르거나 주택소유 여부, 당첨사실에 대해 소명하지 못할 경우 부적격 당첨자로 당첨이 취소된다.



당첨자는 계약체결 여부에 관계없이 당첨자로 관리되며 당첨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세대원은 당첨일로부터 향후 5년 동안 다른 분양주택(5·10년 임대주택 포함)의 입주자로 선정될 수 없다.

계약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LH 더그린(보금자리 홍보관)에서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오늘 오후 2시 이후 공사홈페이지(http://myhome.lh.or.kr) 및 LH 더 그린(보금자리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 특별·일반공급은 지난 8월 16~25일간 실시됐으며 총 가구 809가구 중 사전예약당첨자 접수분 475가구를 제외한 본 청약물량 334가구에 8138명이 신청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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