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핀란드, 해저유전작업선 2척 4.2억弗에 수주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11.09.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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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7,630원 ▼140 -1.80%)그룹은 해외 계열사인 STX핀란드가 노르웨이의 에이데 마린 서비스로부터 해저유전작업선 2척을 총 4억2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박은 길이 122m, 폭 45m 크기에 3만1000톤 규모로 핀란드 라우마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브라질 인근 대륙붕 지역 해저유전 개발 작업에 투입된다.



해저유전작업선은 해저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시 필요한 △사전 조사 △해저 파이프 설치 △심해 시추 기능 등을 갖춘 선박이다. 아울러 해상 구조물에 인력, 물자 등을 공급하는 역할도 한다.

티모 수이스티오 STX핀란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해저유전작업선은 STX그룹 계열사간 공조가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STX핀란드는 이번 해저유전작업선 수주를 계기로 향후 해양플랜트 사업 부문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유럽이 건조할 해저유전작업선 조감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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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이 건조할 해저유전작업선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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