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년 연속 DJSI World 편입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2년 연속으로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World'에 편입됐다고 8일 밝혔다. 동시에 지역 지수인 'DJSI Asia/Pacific'과 국가 지수인 'DJSI Korea'에도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및 평가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으로 구성된 개인용품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회사들을 제치고 해당 부문의 월드 리더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신흥 시장 전략 수립, 위기관리 체계 구축,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이 지수 편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지속가능성이라는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또 ‘2015년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글로벌 뷰티기업’이란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설정하고, 5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고객, 환경,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5대 전략방향에는 안전한 제품과 지속가능한 혁신, 전사적 환경 영향 최소화,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 관계 강화, 전략적 사회공헌을 주요 전략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유의 공정무역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원료 안전성, 환경보전,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공병수거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뷰티 파트너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협력사의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돕는 등의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