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기 '여전'…첫마을 잔여분양에 8200명 몰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9.08 10:07
글자크기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잔여가구에 대한 인터넷 신청을 받은 결과 총 8220명이 접수해 전체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84㎡ 이하 중소형은 15가구 공급에 5210명이 신청해 347대 1을, 85㎡ 초과는 256가구 공급에 3010명이 몰려 1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B4블록 59A는 9가구 공급에 4644명이 몰려 51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고 금강 조망이 가능한 B4블록 149A㎡ 1가구에는 무려 654명이 몰려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다.



LH 세종시2본부 오승환 판매부장은 "이번 치열한 경쟁률과 열기에 힘입어 잔여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같은 분위기는 대우건설 (3,725원 ▲10 +0.27%), 극동건설, 포스코건설 등 민간아파트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오는 9일 당첨자를 발표(LH홈페이지 www.LH.or.kr)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계약물량은 낙첨자중 전산 추첨으로 순번이 부여된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수를 지정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