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비율 54%…4년 만에 4배 증가

홍혜영 MTN기자 2011.09.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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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미분양 주택 두 채 중 한 채는 준공 후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가 최근 4년 간 전국 미분양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007년 14%에서 올해 54%로 급증했습니다.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8만여 가구로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3만8,000여 가구에 이릅니다.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2008년 16만여 가구에서 감소하고 있지만 준공 후 미분양보다 일반 미분양에 수요가 몰리면서 악성 미분양 비중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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