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규모가 큰 오리지널약의 특허만료가 2013년으로 예정돼 있고, 주력 일반의약품(OTC)들이 약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6일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이 약가인하 타격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품들의 약가 인하 대상 제외 가능성 높아 실적 감소 영향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약가산정방식 변경에 따라 내년 3월 이후 복제약이 평균 22% 인하되는 반면 오리지널은 최대 33% 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연매출 800억원대의 올메텍 특허만료가 오는 2013년으로 예정돼 있다"며 "OTC 부문의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우루사 및 프리베나, 둘코락스 등이 약가 인하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실적감소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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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애널리스트는 이밖에 "대웅제약은 다국적제약사와 공동 마케팅을 확장하고 있다"며 "조영제 시장 진출 등 제품군도 다변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흡입형 천식치료제 ‘심비코트’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국적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최근 조영제 시장까지 진출하며 품목 라인업의 다양성을 확보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