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치료제, 급성신부전 부작용 위험"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11.09.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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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안전성서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졸레드론산' 함유 제제에 대한 유해사례 보고자료를 검토한 결과, 급성신부전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의약전문가와 소비자단체에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졸레드론산' 함유제제가 투석을 필요로 하거나 급성신부전 부작용 사례를 발생시킨다는 보고에 따라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35㎖/min 미만이거나 급성 신장 손상의 증거가 있는 환자에 사용을 금지하도록 허가사항을 개정했다.



의료진에게는 이 의약품을 처방하기 전에 신장 손상 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인지 확인하고, 이미 투여 중인 환자의 경우 신기능 모니터링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크레아티닌 청소율은 신장 기능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생화학적 검사들의 조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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