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안철수 어떤 결정해도 옳다"

머니투데이 신소희 인턴기자 2011.09.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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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경철 트위터 캡처)(사진=박경철 트위터 캡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 그와 함께 '청춘 콘서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의견을 내놨다.

박경철씨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쌤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타도어가 난무하다"며 "(안 교수가) 어떤 결정을 하건 옳다고 믿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는 배후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특정인이 배후라는 마타도어도 마찬가지"라며 "저를 포함한 그 누구도 안 선생님 고민에 1밀리의 영향도 미칠 수 없습니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이 궁금해 한 박경철씨의 정치 행보에 관해서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지혜아빠로 살 겁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박씨는 지난 1일 안 교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한 일부 보도에 대해 "정치적 오염을 쫙 빼버리고 행정가로서 일한다면 잘하실 것 같고요. 하지만 고심이라면 몰라도 결심은 너무 나간 것 같네요"라는 의견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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