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구아트무비 전 직원 4명은 서울 강서구 오곡동 영구아트무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구아트무비 건물이 압류돼 14일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영구아트무비 건물은 직원들의 국민건강보험을 체납하다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압류됐으며, 현재 기획재정부 소유로 돼 있다.
이 건물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가압류를 실시한 상태며, 채권자인 에이스저축은행이 임의 경매를 개시했으나 선순위 채권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밀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전 직원4명은 심형래 감독의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체불된 임금 및 퇴직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