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종목 중 연결기준 통신방송 서비스, 반도체, IT부품, 통신장비,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등 IT 업종 전반에서 실적 증가세가 유지됐다.
IT하드웨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각각 13.8%, 9.3% 늘어난 1조 2903억원, 59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순이익에 있어서는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부문의 이익증가율이 높았고, 디지털콘텐츠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IT 업종의 전반적인 상승세는 스마트 기기들의 확산에 따른 수혜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부품 기업들의 실적이 신장했고,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의 실적도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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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상위를 기록한 인지디스플레, 이라이콤 (5,740원 ▼90 -1.54%), KH바텍 (10,150원 ▼250 -2.40%) 등은 스마트폰 부품 공급업체고, 네오위즈 (18,870원 ▲50 +0.27%)는 자회사 네오위즈게임즈와 음원사이트 벅스를 운영하는 네오위즈인터넷의 실적 덕분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63.6%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