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美, 경기침체 피할 것"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8.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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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충분한 정책수단 갖고 있다"

모비우스 "美, 경기침체 피할 것"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하고 중국의 위안화가 5년래 주요한 준비통화가 될 것이라고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이 29일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지난 26일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필요하다면 연준이 경제 성장을 부양할 정책적 수단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신호를 줬다”면서 미국이 경기 침체를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또 이날 홍콩에서 열린 외신 기자협회 연설에서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위안화가 주요한 준비통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리는 사이 태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동남아, 특히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다”며 “환율 절상 등을 고려할 때 이들 주식은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가장 '핫'한 주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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