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고졸 채용..대졸 사원과 동등한 처우

대우조선해양 이 업계 최초로 고등학교 졸업자들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해 대학 졸업 사원과 동등한 처우를 한다는 내용의 채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고졸 사원에게 월급과 승진, 전보와 연수 등 모든 인사에서 동등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9월 고등학교 졸업자 100여 명을 채용해 자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설계 전문 엔지니어와 프로젝트 관리 등 중공업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우수 인력의 조기 확보를 통해 회사 자체 경쟁력을 키우고 국가 차원에서는 일자리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