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남자 100m' 기대주 김국영, 예선 실격

머니투데이 신소희 인턴기자 2011.08.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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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한국의 기대주 김국영(20·안양시청)이 부정 출발로 실격했다.

27일 오후 1시 남자 100m 자격예선 2조 경기에서 김국영은 0.146초로 가장 빠른 반응속도를 보이며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스타트 전 몸을 움직였던 것이 부정출발로 감지돼 실격하게 되면서 본선 1회전 출전이 좌절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새 규정 상 부정출발이 감지된 선수는 자동 실격 처리된다.



김국영은 지난 2010년에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100m 준결승에서 10초23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기대주다.

100m 본선 진출에 실패한 김국영은 폐막일인 9월 4일 남자 400m 계주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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