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반기 턴어라운드 25개사 어디?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1.08.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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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흑자전환사 25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80%가 올 상반기 흑자를 기록 했으며 이중 25개 기업은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상반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분석대상 기업 469개 가운데 81.45%인 382개사는 올 상반기 순이익을 나타냈다. 이 중 흑자지속 기업은 357개이며 25개 기업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적자 기업은 87개였으며 이 중 적자전환 기업은 41개사였다.



상반기 흑자전환 업체 가운데 순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SBS (21,100원 ▲250 +1.20%)로 지난해 상반기 64억원 적자에서 올 상반기 402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2위는 남선알미늄으로 5억원 적자에서 281억원 흑자를 거뒀고 코오롱건설(-156억원->89억원), 에넥스(-53억원->85억원), 한국특수형강(-17억원->81억원) 등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삼부토건은 지난해 상반기 44억원 흑자에서 올 상반기 1636억원의 대규모 적자로 돌아섰고 한진해운홀딩스(540억원->-1173억원), 아트원제지(28억원->-521억원), STX팬오션(315억원->-280억원). 삼호(16억원->-203억원) 등이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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