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2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15%) 오른 1882.72를 나타내며 1880선 근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기대했던 유로본드에 대해 논의하지 않고 유로존 성장률이 후퇴한 점이 악재로 작용, 해외 증시가 하락하면 코스피지수는 해외 악재의 영향으로 10포인트가 넘는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낙폭을 줄인 뒤 상승반전 했고 한때 1890선 부근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반면 기관은 994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300억원 넘는 순매도다.
반면 약값 인하에 따른 매출 타격 우려로 전날 크게 하락했던 의약품 업종이 1% 넘게 내리고 있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과 하락이 섞여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등 시총 1~3위 종목이 나란히 하락하는 반면 4~5위인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오름세다. 이외 LG화학, KB금융, S-Oil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등은 1%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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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7개를 포함해 44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69개 종목이 내림세다. 보합종목은 73개.
한편 코스닥지수는 5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500선을 재탈환했다. 현재 5.38포인트(1.08%) 상승한 501.61을 기록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0.40포인트 오른 242.00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