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앱 '김기사' 입소문…50만 사용자 돌파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1.08.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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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앤올은 아이폰용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김기사'가 출시 5개월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유료서비스임을 감안하면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김기사'는 한국도로공사와 동부NTS 교통정보를 이용해 길안내와 도착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이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록앤올은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로 김기사 앱으로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김원태, 박종환 록앤올 공동대표는 "김기사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추구하는 방향은 스마트폰 기반의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아니라 내비게이션이라는 매개체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지역기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고 말했다.

록앤올은 최근 내비게이션 액세서리 제품을 공급하는 김기사몰도 오픈했다. 거치대, 충전기 등을 판매한다. 제품 구매자에게 김기사 무료 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록앤올 관계자는 "현재 준비 중인 안드로이드용 김기사 서비스도 출시되면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명실상부한 빠른 길찾기의 달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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