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기, 기체이상 제주서 추락(상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1.07.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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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0,910원 ▼200 -1.80%) 소속 991편 화물기(B747-400F)가 28일 새벽 3시5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푸동공항으로 향하다 기체 이상으로 회항하던 중 추락했다.

국토해양부와 아시아나에 따르면 아시아나 화물기는 항공기 이상으로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제주 서쪽 70마일 해상에 추락했다. 추락시간은 4시12분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비행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승무원 2명과 화물 58톤을 탑재하고 있었다. 항공기 사고 발생 직후 제주 해양경찰청 수색구조용 헬기와 함정이 사고 지점으로 출동해 항공기 파편과 주황색 구명정 등을 발견했다. 그러나 승무원들은 발견하지 못해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운항 중 화재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며 자세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한 뒤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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