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턴어라운드...웅진씽크빅 목표가 상향"-유진

머니투데이 홍지원 기자 2011.07.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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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8일 웅진씽크빅 (2,150원 0.00%)에 대해 신규사업의 실적 가시화로 3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6.3%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27일 종가기준으로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1만8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미연 설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회복 기조를 확인했다"며 "학습지와 전집 성수기인 하반기에 진입해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웅진씽크빅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하락한 1956억원, 영업이익은 29.6% 줄어든 135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학습지인 씽크U의 회원수가 1분기 말 5만1000명에서 8만8000명까지 증가해 기존 학습지 이탈인원을 상당수 대체했다"며 "씽크U 학습지는 사회 과학을 필두로 하반기 국어 영어로까지 과목확대가 예상돼 학습지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3분기부터는 단행본 판매채널에서 중간벤더를 제거해 마진율이 향상될 것"이라며 "1분기말 5.3%였던 마진율이 4분기 8.2%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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