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이날 전 직원에게 휴가를 취소하고 긴급 복귀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비상회의를 통해 장례는 최고의 예우를 갖춰 학교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망자 보상과 부상자 진료비 지원문제 등에 대한 법률검토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학교 관계자 일부는 사고 현장을 찾아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을 만나고 시신과 부상자를 인하대 병원으로 옮기는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이본수 총장은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들과 인하대병원으로 후송할지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할지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도덕적 책임의식을 갖고 피해학생들에 대해 최고의 예우로 이번 일을 수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