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한 번 들었을 뿐인데, 진짜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져'된 듯해

머니투데이 임귀혜 월간 외식경영 2011.07.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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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전문가 과정

“이론은 이론일 뿐이고 현실은 다르더라고요. 공부하면 뭐합니까.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게 없는데…. 현장에서 바로바로 투입 가능하게 교육하는 곳 어디 없나요?”

무슨 교육이든 실질적으로 업무에 반영할 수 있는 교육을 받기 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특히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해야 하는 외식사업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은 더더욱 절실하다.



최근 슈퍼바이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비중이 커지면서 슈퍼바이저 교육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랜차이즈협회와 공동으로‘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양질의 교육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전문가과정’은 2007년 1월부터 시작해 현재 13기까지 배출, 국내에서 흔치 않은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관련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업 한 번 들었을 뿐인데, 진짜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져'된 듯해


◇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틀 제공, 훈련시켜
‘점포의 업무운영과 관련해 점주에게 지도와조언을 해주는 전문가나 총괄책임자’. 슈퍼바이저의 정의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은“프랜차이즈 사업의 성공은 결국 슈퍼바이저 역할에 달려있다”면서“슈퍼바이저로서의 자질과 역할, 컨설팅 능력 함양은 물론, 프랜차이즈 경영시스템의 이해, 입지조건과 상권분석, 점포경영, 점포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기법을 알려주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전한다.

이 과정의 큰 특징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고 그에 맞춰 훈련시킨다는 것이다. 사업분석보고서나 가맹진단보고서 등 다양한 과제를 통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수행해야할 일을 미리 경험해보고 본인 스스로 점포를 진단, 사업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는게 교육과정 담당자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김현성대리의설명이다.

또한 과제를 통해 피드백이 바로 이뤄지며 그 결과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엮어주기 때문에 다양한 실례와 적용 사례를 교육후에도 접할 수 있다.


◇ 업종별 정보교류의 장, 강의평가 통해 업그레이드 시켜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업종별 정보교류의 장이된다는 것이다. 외식, 도·소매, 서비스업 등 편중되지 않고 프랜차이즈와 관련한 다양한 업종에 있는 사람들의 입장이나 생각을 들어보는 ‘브레인 스토밍’시간을 마련, 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강사진을 구성한다. 각 강의마다 전문가, 특히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강사를 투입해 보다 효과적인 강의에 힘쓴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주별, 최종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것. 강의 평가뿐만 아니라교육진행이나 커리큘럼 내용, 교육과정 등 다양한 부분의 평가를 거쳐 얻은 결과를 수렴하고 반영해 과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장 원장은“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프랜차이즈 전문가 집단답게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서
보다 나은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힘쓰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다.

한편 교육 기간은 한 기수 당 3개월이며 교육은 1년에 3번 정도 실시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프랜차이즈협회 인증의 슈퍼바이저 전문가 자격증 3급을 발급받아 슈퍼바이저 전문가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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