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의 경우 세종시에서 가까워 배후도시 역할이 기대되는 데다 최근 과학벨트 등의 이슈로 대전 부동산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대전 인접지역의 전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별로 보면 3블록 '한라비발디' 752가구(132~163㎡)가 지난 6월부터 입주했다. 132㎡의 경우 2억3000만~2억5000만원 정도에 전세매물이 나왔다. 역시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14블록은 109~121㎡ 885가구 규모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대전 서남부권 신도시인 도안신도시는 세종시에서 남쪽으로 약 20㎞ 거리에 위치해 세종시 배후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종합유통단지, 대덕R&D특구, 대덕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들과 가깝다.
도안신도시 인근의 대전 학하지구에선 118~151㎡ 1000가구로 구성된 '오투그란데'가 8월부터 입주한다. 도안신도시보다 외곽이어서 전셋값은 다소 낮은 선에 형성될 것이란 게 지역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계룡산, 학산, 화산천이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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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인접한 세종시 첫마을에서도 입주물량이 나온다. 59~149㎡ 6개 타입 1582가구로 조성되는 '퍼스트프라임'이 올 연말 입주할 예정이다. 복층형 구조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설계됐다는 게 특징이다.
부산에선 '해운대아이파크'가 10월 입주한다. 최고 34층 3개동에 120~420㎡ 1631가구로 이뤄졌다. 주상복합으로 단지 내 건강자가검진실, 아트룸, 아동문고, 콘퍼런스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120㎡ 위주로 전세매물이 조금씩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