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대형사 제치고 '장성댐 둑높이기' 턴키 수주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7.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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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댐 둑높이기 조감도↑장성댐 둑높이기 조감도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저수지 둑높이기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공사 중 가장 큰 장성댐 둑높이기 공사를 중견건설사인 ㈜한양이 빅5건설사를 제치고 수주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실시된 장성댐 둑높이기 사업 턴키 설계심의에서 한양 컨소시엄은 88.27점을 받아 80.02점에 그친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앞섰다.



이번 장성댐 공사는 턴키 발주가 줄면서 중저가 턴키공사까지 대형사들이 독식하던 상황에서 중견사가 대형사를 물리치고 수주했다는데 의미는 크다고 회사는 밝혔다.

장성댐 둑높이기 공사는 노후화된 저수지를 보강해 재해를 예방하고 추가용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질개선과 수변개발을 통해 수변 생태계 개선과 친수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공사비(추정금액, VAT 포함)는 727억원으로 2012년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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