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전셋값으로 서울 강북 역세권 내집마련"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7.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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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도봉동 한신 전용 85㎡ 2억1760만원부터

"2억 전셋값으로 서울 강북 역세권 내집마련"


최근 서울아파트 전용 85㎡의 평균 전셋값이 2억5000만원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이번주에는 이 정도 가격대로 매입 가능한 아파트를 소개한다.

10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오는 11일 북부지법3계에서 서울 도봉구 도봉동 한신아파트 전용 85㎡가 2억1760만원(64%)부터 경매된다. 감정가는 3억4000만원으로 현 시세는 3억1000만~3억5500만원 선이며 전세가격은 1억5500만~1억8000만원이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1993년 9월 입주했다. 총 2678가구 규모. 17층 중 최고층 남향으로 실내는 방 3개, 욕실겸 화장실 2개, 주방, 거실, 다용도실 겸 보일러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동부간선도로, 도봉로 등을 통해 도심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누원초, 북서울중, 누원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홈플러스(방학점), 롯데백화점(노원점)과 함께 주변에 서울창포원, 중랑천, 도봉산 등이 있다.



인근에선 지난달 동일 면적의 한신아파트 3층에 1명이 응찰해 3억200만원(81.62%)에 낙찰됐다. 지난 4월에는 같은 단지 116동 1층 전용 84.94㎡가 2억7738만원(81.58%)에 팔렸다.

↑ 도봉구 도봉동 한신 ⓒ부동산태인↑ 도봉구 도봉동 한신 ⓒ부동산태인
14일에는 중앙지법 7계에서 서울 성북구 돈암동 돈암현대 104동 전용 68.76㎡가 최저가 1억9840만원(64%)에 경매된다. 감정가는 3억1000만원, 현 시세는 2억6750만~3억원 선이다. 전세는 1억 5500만~1억7500만원.

1991년 5월 입주한 619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지하철 4호선 길음역 동측에 위치해 있다. 11층 중 6층 남향으로 방 3개, 욕실 겸 화장실 1개, 주방, 거실 등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5분 거리. 개운초·중, 성신여중·고 등이 가깝다. 롯데백화점(미아점), 현대백화점(미아점), 이마트(미아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개운공원이 있다.

인근 낙찰사례를 보면 지난 5월 돈암동 한신 전용 68.13㎡(12층)이 2억5980만원(89.59%)에 팔렸다. 같은 달 돈암동 현대 전용 84.39㎡(8층)이 3억399만원(84.44%)에 주인을 찾았다.
↑ 성북구 돈암동 돈암현대 ⓒ부동산태인↑ 성북구 돈암동 돈암현대 ⓒ부동산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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