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부진 LCD사업부장 사실상 경질

김수홍 MTN기자 2011.07.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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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와 LCD사업부를 통합해 DS사업총괄로 조직을 개편하고, DS사업총괄에 권오현 현 반도체사업부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실적부진을 겪은 LCD사업부장 장원기 사장은 CEO보좌역에 임명되며 사실상 경질됐습니다.



DS사업부 내 신설된 경영지원실장엔 김종중 삼성정밀화학 사장이 선임됐고, 삼성정밀화학 사장 후임엔 성인의 인력개발원 부원장이 이사회에서 추천됐습니다.

정현호 부사장이 그룹 경영진단팀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엔 한명섭 전무가 선임됐고, 신종균 반도체사업부 사장이 디지털이미징사업부까지 두 개 사업부를 총괄하게 됩니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 외에 별도의 사장단 인사는 없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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